|
동탄2신도시에서 아파트 분양가를 주변 전셋값보다 싸게 책정한 업체가 있어 화제다.
반도건설은 오는 27일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13블록에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분양가다. 기준층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가 890만원 대로 저층의 경우에는 최저 830만원까지도 가격을 낮췄다. 전용 74ㆍ84㎡ 중소형으로만 이뤄진 단지라 전 가구 모두 2억원대에 구매가 가능한 수준이다. 84㎡의 경우 동탄2신도시에서 이미 분양된 기존 단지와 비교하면 적게는 3,000만원에서 최대 7,000만원까지도 싸다.
특히 동탄1신도시 같은 면적의 전세 가격이 3억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신규분양 아파트가 같은 신도시 내 전셋값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동탄신도시 내 L공인 관계자는 "동탄1신도시의 경우 최근 전세물건 부족으로 84㎡ 전세 시세가 3억원까지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새로 분양하는 단지는 회사 측이 동탄2신도시에 지난 4월 선보였던 1차 아파트의 교육특화 시스템도 더욱 강화했다. 한국숲유치원협회ㆍ조선에듀케이션ㆍ수원여대 등과 제휴해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아우르는 교육 시스템이 제공된다. 이를 위해 2층 규모의 별동 통합교육센터도 지어진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최대한의 혜택을 저렴한 가격에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회사 측의 방침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능동 529-1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이다. 1599-0026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