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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월가에 채찍 필요" "징벌적 보수체계 운영을"
입력2009-10-21 17:58:50
수정
2009.10.21 17:58:50
워렌 버핏이 월가의 무모한 투자에 대해 징벌적 보수체계를 운영해야 한다고 20일 지적했다.
버핏은 소유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 계열인 기업홍보전문 '비즈니스 와이어'와의 회견에서 "대형기관을 엉망으로 만든 사람에게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면서 "(월가의) 많은 이가 주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자신들이 만든 문제로부터 벗어나고 부까지 챙겨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월가가 바꿔야 하는 것은 당근에 더해 채찍도 있다는 점을 확실히 하는 것"이라면서 "좋은 시절에는 엄청난 돈을 벌다 상황이 나빠지면 잠시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일방통행식이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버핏은 운용자산 규모 1,500억달러인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으로 받는 연봉이 10만달러이다. 그는 고액연봉으로 지탄받는 월가 투자은행의 하나인 골드만 삭스에 지난해 50억달러를 투자해 높은 수익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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