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중국 보건당국인 국가위생·계획생육(가족계획)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산둥(山東)성 자오좡(棗莊)시 36세 남자를 비롯해 저장(浙江)성 2명, 안후이(安徽)성 1명 등 모두 4명이 새로 신종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국 전역의 신종 AI 감염자는 108명으로 늘었으며 사망자는 22명에 이른다.
산둥성에서 환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신종 AI 감염지역이 상하이(上海), 장쑤(江蘇), 저장, 안후이, 허난(河南), 베이징(北京) 등과 더불어 7개 성(省)급 지역으로 늘었다.
5월1일 노동절을 맞아 3일 동안(4월29일~5월1일) 공식 연휴에 들어가면서 감염 확산에도 새로운 고비가 될 전망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