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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 미증시 반도체 랠리, 나스닥 상승ㆍ다우 약보합

다우지수 9,333.79 -6.66 (-0.07%)나스닥지수 1,782.13 +11.48 (+0.65%) S&P 500 996.79 +0.06 (+0.01%) 미국 증시 동향 - 여름 휴가를 마감하는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혼조세. 내일 발표되는 2분기 GDP 발표와 모레 그린스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 블루칩들은 소폭 하락했으나 기술주들은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1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 - 출발은 약세. 2시간을 넘기면서 상승 반전했으나 블루칩들은 등락을 거듭. 거래량은 많지 않았고, 시장을 움직일 만한 큰 재료들도 눈에 띄지 않는 모습. -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 10억5500만주, 나스닥 13억3800만주로 평균거래량에 못미치는 모습. 두 시장 에서 오른 종목의 비중은 각각 61%, 73%. -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전함. 일부는 지난 주 다우 지수가 14개월래 최고치를 경신, 저항선을 일시 넘어선 이후 급락하지 않은 것은 시장 기반이 탄탄하다는 증거라고 지적. 호재에 둔감하면서도 악재에 민감하지 않은 것은 투자자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을 의미하며, 이들이 복귀하면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것. 반면 퍼스트 올바니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휴 존슨은 9월과 10월이 도전의 시기라며, 금리 상승으로 주가 수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 - 채권은 하락했고, 달러화는 혼조세. 유가는 하락하고 금값은 급등. 업종 및 종목 동향 - 업종별로는 설비, 정유 등이 약세를 보인 반면 반도체, 네트워킹, 항공 등이 강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모토로라를 제외하고 모두 오른 가운데 2.96% 상승한 449.91을 기록. - 모토로라는 모간스탠리가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하면서 0.4% 하락. 모간스탠리는 휴대폰 가격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모토로라의 주가가 목표가 10달러를 넘어섰다고 지적. - 해리스 네스비트 게라드는 반도체 산업의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다며 업종 투자 의견을 긍정적으로 상향. 베어스턴스도 페어차일드 반도체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했고, 리먼 브러더스는 내셔널 세미컨덕터의 투자 의견을 높임. 페어차일드는 13%. 내셔널 세미컨덕터는 6% 각각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투자를 배 늘릴 것이라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도 1%, 최대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은 2.9% 각각 상승.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2.3% 상승. - 마이크로소프트는 0.56% 하락. MS는 MSN인터넷 서비스의 일부 프로그램을 유료화한다고 밝힘. 닷컴 진영에서 야후는 1.06% 올랐지만, 아마존은 0.11%, 이베이는 0.59% 씩 하락. - 다우종목인 엑손 모빌은 BOA증권이 `중립`에서 `매수`로 투자 의견을 높인 가운데 0.9% 상승. BOA증권은 이와 별도로 올 연말 WTI 전망치를 배럴당 28.25달러에서 30.25달러로 상향 조정했고, 내년 전망치도 23.75달러에서 24.75달러로 상향. - 3콤도 USB 파이퍼 제프레이가 매출이 예상대로 이뤄지고 있다며 투자 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높이면서 5% 상승. 네트워크 보안소프트웨어 업체인 시맨텍도 최근 바이러스 확산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는 이유로 투자의견이 상향 조정돼 2.8% 상승. - 최대 담배업체인 알트리아는 분기 배당을 주당 64센트에서 68센트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 1.2% 상승. 소매업체들이 대체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시어스는 8월 매출이 예상보다 크게 호전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2% 상승. 경제지표 동향 - 경제지표 발표는 없었지만 모기지은행협회(MBA)가 내놓은 모기지 지수가 관심을 끔. 금리가 상승하면서 지난주 모기지 신청 및 리파이낸스 신청자는 13.3%나 감소.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되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드는 모습. [대우증권 제공] <고태성기자 tsg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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