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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부터 긴급신고 112·119로 통합

내년 7월부터 긴급 신고는 112 또는 119로, 상대적으로 덜 긴급한 민원 제기 등의 경우는 110으로 전화해야 한다.

국민안전처는 한국형 긴급 신고전화 통합체계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세부 방안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긴급 신고전화 통합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 때 승객들이 해양사고 긴급전화인 122를 몰라 우왕좌왕하면서 112나 119에 신고한 바 있고 이후 긴급신고 전화 통합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안전처의 방안에 따르면 우선 올해 안으로 긴급 신고전화 통합체계를 구축할 사업자를 선정한 뒤 내년 7월에는 긴급 신고는 112(범죄), 119(재난), 비긴급은 110(민원·상담)으로 통합된 체계로 운영된다. 지난 2013년 기준으로 연간 긴급전화 통화 건수는 119의 경우 1,300만건, 112는 1,900만건에 달했다. 안전처 관계자는 "국민들이 20여개로 흩어진 긴급전화를 제대로 알지 못해 통합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통합작업 과정에서 많은 연계정보가 공유되는 만큼 개인정보보호를 포함한 정보보안 측면도 충분히 고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전처는 대기업을 포함한 신고전화 통합 사업자를 연내에 선정하고 내년 6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마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320억원가량의 전자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되며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사업을 발주·관리하고 안전처에서 사업 전반에 대해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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