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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서주상복합·아파트개발

성원건설, 토지매입 계약 체결…9월께 분양

전윤수(왼쪽) 성원건설 회장이 두바이 현지에서 두바이프로퍼티스사의 하심 알다발 사장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성원건설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주상복합 및 일반아파트 개발 사업에 나선다. 성원건설은 지난 19일 오후(한국시간) 두바이 현지에서 두바이프로퍼티스사와 개발사업을 위한 토지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원은 두바이 자다프 개발특구에서 30층짜리 4개동(32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을, 비즈니스베이 개발특구에서 20층짜리 1개동(260가구)의 아파트를 건립, 설계를 거쳐 오는 9월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기원 성원건설 대표는 “두바이는 매년 10%의 인구증가율을 기록하고 연간 2,500만명이 방문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는 중동 최대의 경제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지만 양질의 주택 공급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성원은 특히 두바이 외에도 현재 카자스흐탄 알마티에서도 400가구 규모의 주택사업을 추진중이며, 이르면 연내 분양ㆍ착공하는 등 앞으로 해외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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