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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명 태운 나이지리아 여객기 추락

생사여부등 확인안돼

114명 태운 나이지리아 여객기 추락 생사여부등 확인안돼 고은희 기자 blueskies@sed.co.kr 나이지리아 민간항공사인 벨뷰항공 여객기가 승객과 승무원 114명을 태운 채 22일 오후(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라고스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 지드 이비놀라 나이지리아 연방항공국 대변인은 "이날 오후 8시45분 라고스공항을 떠나 수도 아부자로 향하던 보잉737 여객기가 이륙 5분 뒤 관제탑과 교신이 끊어졌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경찰은 라고스에서 북쪽으로 200㎞ 떨어진 오요주(州)에서 추락한 보잉737 여객기 잔해를 찾아냈으나, 탑승객들 가운데 생존자가 있는지 여부와 사고 원인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나이지리아 정부 관계자는 "여객기가 사라지기 직전 구조요청을 했으며 이는 여객기에 기술적 문제가 있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벨뷰항공은 나이지리아 민간 항공사로 아프리카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입력시간 : 2005/10/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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