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증권사-건설기획사 부동산개발에 손잡는다

교보증권·한미파슨스 금융-건설부문 첫 업무제휴

증권시장과 건설경기가 동반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개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건설기획사가 사업계획을 세우고 증권회사가돈을 대는 사업제휴가 처음으로 이뤄진다. 교보증권은 14일 자사와 건설사업관리사(CM) 한미파슨스가 금융기업과 CM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휴에 따라 한미파슨스는 건설사업의 기획과, 설계 및 발주관리, 시공관리 등을 맡고 교보증권은 이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제휴는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이 시행되면서 주식이나 채권 등 금융상품에한정돼있던 금융권의 펀드 투자대상이 부동산 등 실물분야로 확대되면서 이뤄지게된 것으로 사업계획이 세워지면 교보증권은 사모나 공모방식으로 자금을 모아 한미파슨스의 사업에 투자하게 된다. 한미파슨스는 그간 월드컵 상암경기장과 수원경기장, 도곡동 타워팰리스, 로담코빌딩, 부산 메리어트호텔과 테스코, 월마트, 까르푸 등 외국계 할인점 등의 CM을수행해온 이 분야의 수위 기업이다. 교보증권측은 "양사간 업무제휴로 부동산을 개발하려는 시행사는 자금조달이 원활해지고 프로젝트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은 건설기획사와 증권사에서 이중으로 검증된 상품에 투자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