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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몽골 사막화 방지 위해 1억 기부

SK텔레콤이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가 추진 중인 ‘푸른 몽골 만들기’ 프로젝트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UNEP 한국위원회를 SK텔레콤의 기금을 활용해 오는 10월부터 2011년 말까지 3회에 걸쳐 나무심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1억원으로는 몽골에 약 2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가입자들의 요금내역 등을 종이청구서에서 모바일청구서로 지속적으로 전환하면서 연간 3억5,000만 장의 종이를 절약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조성한 기금을 UNEP 한국위원회에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UNEP 한국위원회와 함께 나무심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2011년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을 통해 SK텔레콤은 가입자 중 1,000만명을 모바일청구서로 전환을 유도, 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저개발국가의 환경 개선과 사막화 방지 등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박영규 SK텔레콤 고객중심경영실장은 “SK텔레콤은 2009년에 환경위원회를 설립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서비스와 시스템 구축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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