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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라인 벼랑끝 감자 결의

액면가 미달로 퇴출 위기에 놓인 드림라인(35430)이 자본금 축소라는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드림라인은 지난 22일 이사회에서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실시키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감자가 드림라인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4일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액면가 미달로 지난 13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드림라인은 앞으로 6일 동안 최소 3일 이상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해야 코스닥 시장에서 퇴출을 면할 수 있다. 관리종목 지정 이후 60영업일 동안 종가가 10일 이상 연속 액면가액 30% 미만이면 등록이 취소되는데, 드림라인은 관리종목 지정 이후 4일 연속 종가가 액면가의 30%인 1,500원을 밑돌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드림라인의 감자 결정이 주가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악재라고 보는 쪽에서는 감자로 인해 주식수가 줄어들 것을 뻔히 알면서 누가 사려고 나서겠냐고 반문한다. 게다가 감자로 인한 매매거래 정지기간이 오는 11월7일로 예정돼 있어, 감자 이전에 퇴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최대주주인 하나로통신의 반대로 감자가 무산된 적이 있어, 이번에도 감자가 계획대로 이루어질지도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반면 감자를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되기 때문에 호재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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