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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개성에서 이희호 여사 방북 다시 협의

김대중평화센터- 북한 아시아태평양위원회 관계자 만날 예정

오는 6일 개성에서 김대중평화센터와 북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측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 일정 협의를 위해 다시 만난다.

3일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이사는 “아태평화위원회 측과 6일 저녁 7시에 개성에서 만나기로 했다”며 “이번에는 이 여사의 방북 일정이 결정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앞서 지난달 30일 개성에서 협의를 진행했다. 이때 김대중평화센터는 가급적 7월 중 3박4일의 일정으로 방북을 희망한다는 이 여사의 의사를 북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이사는 이 여사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의 면담 가능성에 대해 “김 위원장이 이 여사를 친서로 초청했기 때문에 미뤄 짐작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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