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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디어, 3자 배정 유상증자 세 번째 실패, 채무보증 해소도 연기

장미디어(37340)가 20일로 예정된 3자 배정 유상증자와 계열사와의 채무보증 해소에 실패, 자금사정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장미디어의 실질적인 최대주주인 김상봉 이사는 지난 4월4일 20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으나, 납입일을 5월2일에서 12일로 다시 20일로 연기했지만 결국 납입을 하지 않았다. 또 계열사인 이스카이블루에 채무보증한 158억원을 지난 12일까지 해소하기로 했다가 20일로 연기했지만, 역시 해소하지 못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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