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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주특구 개발 中단둥시와 연계

북한이 다시 추진하고 있는 신의주특구개발이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와 연계개발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북한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2일 “북한과 중국은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신의주특구와 단둥시를 함께 개발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에 대한 청사진을 늦어도 올해 안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둥시의 한 고위관계자도 “신의주특구개발은 접경지역인 단둥과 함께 개발될 때 시너지 효과가 더욱 배가될 것”이라며 “현재 연계개발에 관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고 이르면 오는 11월쯤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확인했다. 그는 또 “북한이 특구개발을 다시 추진하기 위해 지역주민 위주로 인프라를 건설하는 것에 발맞춰 단둥시도 신의주특구 맞은 편에 34㎢ 규모의 새로운 개발구 ‘단둥신청(丹東新城)’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선양(瀋陽) 허란춘(荷蘭村)에 있는 가택에 연금돼 있는 전 신의주특구 행정장관인 양빈(楊斌) 어우야(歐亞)그룹 회장은 현재 신의주특구에 대한 인프라 구축, 금광개발 등을 물밑에서 지휘하며 중국의 사법처리가 끝나는 대로 행정장관 복귀를 적극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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