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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인턴제도 연내 도입

[국민아이디어 정책속으로]<br>"청년인턴들 아이디어 살려 기업 투자"

기업이 청년인턴을 채용해 기업경험을 쌓게 하고 여기에서 나온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살려 기업이 투자하도록 하는 창업인턴제가 도입된다. 노동부는 15일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제에 이 같은 내용의 창업인턴제를 추가해 올해중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동부가 도입을 결정한 창업인턴제는 이날 시상식을 가진 '국민 아이디어로 100만 일자리 창출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아이디어다. 민무홍씨(성균관대 컴퓨터공학과 4학년)가 제안한 이 아이디어는 기업에서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직접 선발해 2~6개월 기업 및 창업 교육을 시키고 이들이 기획한 창업 아이템을 검토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창업 기업을 육성하는 일종의 사내 벤처 모델과 청년인턴제를 결합한 것이다. 노동부는 창업인턴제의 경우 적극적으로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인턴 근무 이후 정규직으로 채용되지 않아도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청년인턴 채용이 주로 제조업에서 이뤄진 것과는 달리 창업인턴은 특히 문화ㆍIT 등의 분야에서 많이 나올 것 같다"며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동부는 또 이날 시상식에서 역시 우수상을 받은 '외국어능통 인력을 활용한 사이버 상의 해외시장개척' 아이디어도 중기청과 함께 정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아이디어는 개인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외국어능통 인력과 개인·중소기업의 외국어능통 인력에 대한 수요를 연결해주면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내용이다. 한편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는 만 15~29세(군필자는 만 31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 중소기업에 인턴으로 취업하는 경우 임금의 50%를 6개월간 지원하고, 인턴근무 후 정규직 전환시 추가로 6개월간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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