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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때 감점 요인은

■ 잡코리아 설문조사 결과<br>女〓날카롭고 무표정한 얼굴<br>男〓자신감없고 우울한 인상

입사 면접 때 여성 구직자는 날카로운 인상이나 무표정한 얼굴을, 남성 구직자는 자신감이 없어 보이거나 우울해 보이는 인상을 주지 않는 것이 취업에 유리하다는 조사가 나왔다. 온라인 리크루팅업체 잡코리아는 사원 면접에 직접 참여했던 기업 인사담당자 1,056명을 대상으로 외모와 인상이 면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10명 가운데 6명은 지원자 인상이 맘에 들지 않아 감점을 준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상을 보고 감점을 준 경우는 남성지원자(60.8%)보다는 여성지원자(62.0%)에게 더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면접 때 감점을 받은 여성지원자의 인상으로는 ▦날카로운 인상(신경질적, 매서워 보이는 얼굴)이 21.1%로 가장 높았다. ▦무표정한 얼굴(굳은 얼굴, 무뚝뚝한 인상) 17.5% ▦어두운 표정 13.2% ▦자신감 없어 보이는 인상 11.4% ▦짙은 화장 11.4% ▦우울한 인상이나 울상 5.3% 등이 뒤를 이었다. 남성지원자의 경우 ▦자신감이 없어 보이는 인상 25.1%과 ▦우울해 보이는 인상 15.1%에 대해 면접관들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표정 14.4% ▦날카로운 인상 12.9% ▦험상궂거나 무서운 인상 9.8% ▦얼굴빛이 좋지 않은 사람 4.5% ▦눈빛이 흐린 사람 4.0% 등이 지적됐다. 응답자의 85.9%는 사원 선발시 지원자의 인상을 채용기준으로 고려한다고 밝혀 외모를 채용기준으로 고려한다는 응답률 71.5%보다 다소 높았다. 실제 사원 선발시 지원자의 외모와 인상 가운데 어느 것을 더 중요한 채용 기준의 하나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58.2%가 인상을, 35.3%가 외무와 인상 모두를, 4.5%가 모두 중요하지 않게 고려한다고 답했다. 한편 면접관들은 취업을 위한 구직자의 성형수술에 대해 43.0%가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30.8%는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화수 잡코리아 사장은 “기업은 지원자의 이목구비 하나 하나보다는 얼굴빛이나 눈빛, 표정 등을 통한 전체적인 이미지를 유심히 살핀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과 웃는 표정으로 인사담당자들에게 밝고 적극적인 인상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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