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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면 방화문 자동으로 닫힌다

한 벤처기업이 불이 났을 때 연기를 감지해 방화문이 자동으로 닫히도록 해주는 연기감지기를 개발했다. 디씨에스(대표 김영조)는 5일 비상계단 방화문에 부착하는 `전자식 연기감지기 방화형 도어클로저`를 상용화해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광센서가 연기를 감지하면 히터가 작동해 자동으로 방화문을 닫도록 설계됐다. 또 전자식 열감지(온도센서) 기능이 있어 불길이 이동할 때 자동으로 방화문이 작동한다. 이외에 불길이 번질 때 주위 온도를 인식하는 기계식 열감지 기능과 함께 화재발생시 경보(등)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연기감지기는 연기에 질식할 위험을 그만큼 줄여주고 화재 확산도 조기에 방지해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방화문이 닫힌 후에는 문 안쪽에 있는 사람이 밀고 나올 수 있어 대피를 쉽게 했다. 디씨에스는 이 제품 양산을 위해 최근 경북 왜관지방산업공단에 대지 1,000평과 건물 620평을 매입해 자동화 생산라인을 설치했다. 하반기부터 다른 신제품도 생산, 출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01년 9월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기계식 열감지 방화형 도어클로저를 개발, 특허청으로부터 우선구매 추천선정을 받았다. 또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는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영조 사장은 "미국 제품인 전체 통제방식의 전자식 연기감지기는 잦은 고장이 나고 고가인 반면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가격면에서 10% 수준에 미치는 저가용"이라고 말했다. <이규진 기자 sk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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