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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기업 와콤, 태블릿PC 시장 진출

태블릿 입력기(펜마우스) 전문기업인 한국와콤이 안드로이드와 윈도 운영체제(OS)를 내장한 제품을 출시하고 태블릿PC 시장에 진출했다.

한국와콤은 25일 오전 서울 삼성동의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윈도 OS를 내장한 신티크 컴패니언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내장한 신티크 컴패니언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그 동안 출시한 태블릿 제품은 모두 PC와 연결해 사용하는 입력기였지만, 이번에 출시한 신티크 컴패니언 시리즈는 직접 OS를 갖춰 PC 연결 없이도 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 와콤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2,048단계의 필기 압력과 기울기ㆍ감도 등을 인식한다. 만화와 영화, 산업디자인, 건축, 일러스트,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와콤은 이날 제품 진용을 기존의 전문가용 제품 브랜드 ‘인튜어스’와 일반 사용자용 제품 브랜드 ‘뱀부’를 인튜어스로 통합하고 신제품 다수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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