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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첫 승선 김신욱 "한일전 필승"

동아시안컵 8월 1일 중국서 개막

"日약점 잘 알아… 골기회 잡겠다"

/=연합뉴스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고 싶습니다."

축구 대표팀 최선참으로 동아시안컵에 참가하는 공격수 김신욱(27·울산)이 한일전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김신욱은 27일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로 입소하며 "국가대표라는 동기부여로 하나가 돼서 좋은 경기를 하도록 이끄는 것은 선참의 몫"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부상 여파로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 이후 1년 만에 대표팀에 발탁된 김신욱은 이번 대표팀 선수들 가운데 나이가 가장 많다. 사정상 유럽파가 모두 빠지게 되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젊은 선수 위주로 팀을 꾸렸다. 김신욱은 "처음 대표팀에 뽑혔을 때는 박지성·이영표 등 선참들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제가 나이가 가장 많다는 것이 새롭고 뜻깊다"며 "경기장 안팎에서 모범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2010년 5월 사이타마 원정에서 2대0으로 이긴 뒤로는 일본에 2무2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2011년 삿포로 평가전에서 0대3으로 질 때 김신욱도 교체로 출전했다. 그는 "10~15분 정도 뛰었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고 어떤 축구를 해야 할지도 몰랐다. 좋지 않은 기억"이라고 돌아봤다. 이어 "이번에는 제가 해야 할 플레이나 일본의 약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골 기회가 온다면 반드시 잡겠다"고 힘줘 말했다. 유럽 이적을 추진 중인 그는 "개인적인 욕심과 명예를 내려놓고 대표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중·일·북한이 참가하는 동아시안컵은 8월1~9일 중국 우한에서 열리며 한일전은 8월5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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