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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7차 동시분양 1천247가구 공급

여름철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분양을 미뤄왔던 대형 주상복합 아파트들과 삼성동 AID아파트 등이 서울 7차 동시분양에 참여해 이례적으로 많은 물량이 쏟아진다. 서울시는 다음달 1일 청약접수가 시작되는 서울7차 동시분양에 참여할 업체와분양물량을 집계한 결과, 총 9개 사업장에서 3천572가구가 공급돼 조합원분을 제외한 1천24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차(5곳 565가구)의 2배가 넘고 작년 7차(2곳 130가구)보다도 9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이번 동시분양에서 무주택 우선공급제가 적용되는 대상인 전용면적 25.7평(85㎡)이하 아파트는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53%인 663가구다. 강남권에는 지난 5차 동시분양에 신청했으나 참여가 보류됐던 강남구 삼성동 영동 AID아파트가 참여해 2천70가구 중 416가구를 일반분양하고 포스코건설이 송파구신천동에서 주상복합 더샵 스타파크 213가구를 분양한다. 또 양천구 목동에서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주상복합 트라팰리스 522가구를 지어 32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강동구에서는 경방종합건설이 강동구 천호동 일대를 재건축해 74가구 중 34가구를 일반분양하고 강서구에는 서광건설산업이 염창동에 130가구를 공급한다. 오는 26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8월1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갈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주택국 홈페이지 (http://housing.seoul.go.kr)에서 확인할 수있다. 한편 8월 입주예정 아파트는 5개 단지 17개 동 825가구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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