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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경영·수익창출 주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골프는 아직 시작 못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외형확장보다는 내실경영에 주력할 뜻을 내비쳤다. 또 적대적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있는 현대상선에 대해 경영권 방어를 위한 대비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현 회장은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둔 20일 “앞으로의 경영은 외형에 치우치기보다는 내실에 주력해 수익을 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상선의 경영권 방어와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적대적 M&A 가능성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는 않고 있다”며 “그러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응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또 “장기적으로 현대상선의 우호지분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겠지만 당장은 지분매입 등 구체적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현 회장은 “워낙 많은 일이 일어나 지난 1년이 무척 길게 느껴진다”며 취임 1주년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그룹을 잘 경영해 ‘현대인’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애들 아빠(고 정몽헌 회장)의 빈자리가 느껴질 때 가장 힘들다”며 인간적인 고뇌도 내비쳤다. 현 회장은 이와 함께 “경영활동을 위해 골프를 배워야 한다는 조언을 듣고 골프를 배워볼까 생각했지만 아직 시작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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