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픽스, 유비온과 HMD 활용 온라인교육사업 추진

광학 및 디스플레이업체 아큐픽스가 HMD(Head Mounted Display)를 활용해 교육사업에 진출한다.

아큐픽스는 교육전문업체 유비온과 업무제휴를 맺고 모바일기기에 HMD를 결합하는 스마트러닝 사업을 공동전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유비온은 국가고시, 자격증 시험 등 분야의 온ㆍ오프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업체이다.

아큐픽스가 개발한 HMD는 안경처럼 착용하면 시야 4m 거리에 100인치 화면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모바일 영상기기다. 75g의 초경량 제품으로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최장 6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회사관계자는 “최근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스마트 러닝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4G 서비스 본격화로 고속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한 동영상 교육이 가능해졌다”며 “HMD를 활용해 100인치 대형 화면으로 영상 교육이 진행되면 집중도와 학습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