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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국내시장 공략 본격화

현재 15% 수준인 국내 캠코더 시장 점유율을 45% 로 끌어올리기로 하는 등 수입선 다변화 정책 폐지후 크게 개선된 한국 시장에 대한 공세의 고삐를 죄기 시작했다.소니 인터내셔널 코리아의 히로시게 요시노리(廣重 喜德) 사장(사진)은 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을 갖고 『전세계 캠코더 시장에서 소니는 45%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데 반해 한국에서는 15%에 불과하다』며 『삼성전자가 유일한 경쟁업체인 국내에서 점유율을 이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재 시장 점유율이 1%에 머물고 있는 국내 컬러TV시장에 대해서도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가 평면TV의 수요층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히로시게 사장은 이와 관련, 『한국 가전업체의 경우 평면TV 모델이 29인치형 밖에는 없다』며 『소니는 29인치는 물론, 34, 38인치형 고급 평면TV가지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소니가 주력하는 제품은 29인치 평면TV보다 34,38인치 등 대형 평면 TV분야다. 히로시게 사장은 『소니의 29인치 평면TV는 삼성 등 한국 제품에 비해 50만원 정보 비싸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시인하고 『대신 34,38인치 제품은 한국업체가 생산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소니의 기술력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만큼 시장 선점에 자신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같은 전략이 차질없이 수행되면 올해 회사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1,500억원 가량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니는 이날 개막된 「99 한국 전자전」에 처음으로 참가, 국내 가전 3사의 전지시설 규모와 같은 162평 규모의 대형 전시 공간에 「링크 투 더 퓨처」라는 전시테마 아래 21세기형 첨단기술 제품을 대대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문주용기자JYM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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