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부산이 9번째 항공기 도입을 완료했다.
에어부산은 1일 오후 6시 부산 김해공항에서 9호기 도착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에어부산이 도입한 항공기는 에어버스사의 A320-200 기종(사진)으로 최대 180석까지 운영 가능하다. 반면 고객의 쾌적한 여행을 위해 앞뒤 좌석 간 거리를 여유 있게 조정해 162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 기종은 7호기와 8호기인 A321-200 기종에 이어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는 에어부산이 최초로 도입한 에어버스 A320 시리즈 중 하나이다. A320은 타 기종에 비해 기내 내부공간이 넓어 좌석 및 통로 폭을 넓게 확보할 수 있어 승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다.
좌석 간 넓은 간격 뿐만 아니라 에어부산의 9호기에서는 7호기∙8호기와 동일하게 오디오 및 영상물 시청이 가능한 LCD 모니터도 갖추어 승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내년 A321-200항공기 3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며 기재 효율을 최대화하기 위해 향후 A320시리즈로 기종을 단일화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9호기는 오는 11월 15일부터 하루 2편으로 증편되는 부산-오사카 및 부산-후쿠오카 노선, 그리고 부산-홍콩 노선 등 중단거리 국제선에 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1일 오후 6시 부산 김해공항 도착한 에어부산의 9호기. 에어버스사의 A320-200기종이다. 사진제공=에어부산>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