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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스하키리그 사상 최초 시행

아이스하키협, 18일까지 태릉서 3개 팀으로 리그전 열어

국내 여성 스포츠의 장벽이 또 한번 허물어졌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7일 “다음달 스페인 푸이그세르다에서 열릴 201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2그룹 B대회(5부리그)를 앞두고 여자 대표팀의 경기력 강화와 유망주 발굴을 목적으로 오는 18일까지 태릉실내빙상장에서 2013 여자아이스하키리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아이스하키 여자 리그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리그전에는 아이스 어벤저스, 아이스 비트, 피닉스 3개 팀이 출전하며 풀 리그를 거쳐 승점으로 순위를 가린다. 여자 대표팀 소속 19명은 이들 3개 팀에 분산돼 기존의 클럽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세계선수권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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