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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車 경찰력 투입 노조간부 연행

노조반발 전면파업경찰이 대우자동차 노조 사무실을 급습해 노조원들을 연행했고, 노조는 이에 반발해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인천 부평경찰서 소속 경찰관 60명은 25일 오전 3시40분께 인천시 부평구 대우차 부평공장 노조 사무실에 진입, 추영호(40)위원장 등 노조간부와 일반조합원 등 모두 20명을 연행했다. 경찰은 이날 연행된 노조원 중 秋위원장과 장순길(36)조직실장 등 업무방해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노조간부 4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지난 2월15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불법파업을 주도, 사측에 700여억원의 손실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나머지 16명 중 13명은 귀가시켰으나 유씨 등 업무방해 혐의로 사측에의해 고소된 3명의 경우 조사결과 혐의가 입증된다고 판단해 긴급체포할 방침이다. 노조는 이날 경찰력 투입에 항의해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노조원 1,000여명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사내 조립사거리에서 경찰의 사내 진입규탄집회를 갖고 파업에 들어가 부평공장내 라노스 생산승용1공장과 매그너스ㆍ레간자 생산 승용 2공장의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노조와 민주노총 산하 금속연맹은 일단 이날 하루 동안 파업을 벌인뒤 무기한 파업 여부는 비상회의를 열어 결정하기로 했다. 부평=김인완기자IYKIM@SED.CO.KR 입력시간 2000/04/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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