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의 ‘옥수수와 나’는 “인간의 정신과 그것을 파괴하고자 하는 욕망을 생태학적 상상력으로 서사화함으로써 환상소설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씨는 1995년 계간 ‘리뷰’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후 현대문학상ㆍ동인문학상ㆍ황순원문학상ㆍ만해문학상 등 주요 문학상을 수상했다.
우수작으로는 김경욱의 ‘스프레이’, 함정임의 ‘저녁식사가 끝난 뒤’ 등 일곱편이 뽑혔다. 상금은 대상 3,500만원, 우수작 각 300만원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