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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즈클럽 라운지] 삼성전자 `경영성과' 통신문 발송
입력1999-01-31 00:00:00
수정
1999.01.31 00:00:00
삼성전자는 주주우선주의에 따라 업계 최초로 「주주통신문」제도를 도입해 화재를 모으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11만여명의 투자자 전원에게 통신문을 발송했다.
이 주주통신문은 연말연시의 연하장과 달리 한해동안의 경영성과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윤종용 사장은 통신문에서 『현금유동성 확보 및 부동산 매각, 채권감축등을 통해 차입금을 지속적으로 상환, 부채비율이 97년말 296%에서 지난해말 선진국수준인 200% 수준으로 축소했다』고 밝혔다.
尹사장은 또 『98년 한해동안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매월 1,000억원 이상의 경비를 절감했고 이같은 효과는 주주들의 이익 극대화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고 『99년에도 더 좋은 실적으로 주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삼성전자는 주주통신문을 단순한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회사의 경영상황을 설명하는 내용을 담아 매년 3~4차례에 걸쳐 발송하기로 했다. 【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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