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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일본 통신3사 내년합병"

이들 3사의 합병이 실현될 경우 국제통신에서 국내 장거리통신, 장·단거리 휴대전화에 이르기까지, NTT의 독점인 시내전화를 제외한 주요통신분야에서 전국적으로 일괄 서비스를 제공해 NTT그룹에 대항할 수 있게 된다.교세라 계열인 DDI는 장거리·국제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요타 자동차가 최대 주주인 KDD는 일본 최대 국제전화회사이다. 또 IDO는 도요타 자동차 계열의 휴대전화회사로 간토(關東) 도카이(東海) 지역에서 영업하고 있다. 통신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교세라와 도요타 자동차의 제휴로 강력한 자금력을 가진 그룹이 탄생할 경우 일본 통신업계는 DD1·KDD·IDO 그룹과 NTT 그룹, 영국의BT, 미국 AT&T가 출자한 일본텔레콤 등으로 크게 재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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