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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판예금에 10兆이상 몰렸다

이달들어 잇단 시판속 국민銀 6조5,000억등

이달 들어 판매에 들어간 국민은행 특판예금에 6조5,000억원이 유입되는 등 시중은행들이 판매한 특판예금에 10조원 이상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부동자금이 조금이라도 높은 금리를 얻기 위해 은행 특판예금에 대거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 8일부터 24일까지 한시 판매한 특판예금 판매금액은 6조5,39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일수 기준으로 13일 동안 매일 5,000억원대의 자금이 꾸준히 들어온 셈이다. 이 상품은 일반 정기예금보다 0.45~0.55%포인트 더 높은 금리를 적용, 개인의 경우 1년짜리 만기 이자 지급식으로 3,000만원 이상 가입하면 연 3.9%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달 들어 시중은행들은 경쟁적으로 특판예금을 내놓기 시작, 국민은행 외에도 조흥(최고 연 3.9%)ㆍ신한(3.9%)ㆍ외환(4.0%)ㆍ한국씨티(4.1%)ㆍ하나(3.9%)ㆍ우리(4.0%)ㆍ제일은행(4.0%) 등 사실상 전체 시중은행이 특판예금 판매에 매달리고 있다. 이들 은행 특판예금에 모두 10조원이 넘는 시중자금이 몰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객들은 올 연말이 사실상 고금리 예금에 가입할 마지막 기회라고 인식해 한푼이라도 더 주는 특판예금에 앞 다퉈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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