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9일 8월 고객수익률 우수 직원을 선정해 공개했다.
고객수익률 1위에 오른 이성태 의정부지점 PB팀장은 24.1%를 기록했다. 이어 6.5%의 수익률을 보인 강지연 연희동지점 PB팀장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희엽 논현지점 PB팀장(5.5%), 배사무엘 분당지점 PB팀장(5.5%), 김영복 여수지점 부지점장(3.5%)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5명은 8월 한 달 동안 평균 9%의 고객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동안 4.4% 하락한 코스피지수, 5.2% 내린 코스닥지수에 비해 좋은 성과를 냈다.
이번에 1위를 차지한 이성태 팀장은 올 한해에만 세 번째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성태 팀장은 “대형주를 장기간 보유하면 무조건 수익이 나는 시대는 저물었다”며 “미래 가치에 투자하는 중소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012년부터 매월 고객 수익률이 우수한 직원을 선정하고 있다. 이 평가는 임직원의 인사고과와 성과급에 연동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