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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시리즈' 중남미서 열풍

i10·i30, 칠레 아르헨서 '올해의 차'등 선정


현대자동차의 ‘i시리즈’가 중남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i10(사진)과 i30가 칠레의 ‘2008 올해의 차’와 아르헨티나의 ‘2008 올해의 최고 안전한 차’에 각각 선정됐다. i10은 칠레 대표 자동차 미디어의 기자단이 선정하는 칠레의 올해의 차에서 총점 15점을 획득해 마쯔다 6(14점), 혼다 어코드(11점)를 제치고 최고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칠레의 유력 일간지 ‘라 떼르쎄라’는 특집 기사를 통해 “현대차의 i10은 주행성능 및 품질력이 우수하며 동급 차량 중 가장 높은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메이커별 평가에서도 현대차는 칠레 시장에서의 높은 판매 신장률 덕분에 총점 19점을 얻어 올해의 메이커에도 선정됐다. i30도 아르헨티나의 도로안전센터에서 선정한 ‘2008 올해의 최고 안전한 차;의 중형 수입차 부문에서 가장 안전한 차로 꼽혔다. i30는 엔진과 편의사양은 모델별로 차별화 돼 운영하지만 안전사양이 전모델에 공통으로 적용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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