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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전운씨 별세

탤런트 전운씨가 26일 오전8시30분 지병인 대장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7세. 전씨는 19살 때 부산 MBC 성우로 출발해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중 60년대 후반 TV 탤런트로 무대를 넓혔다. 드라마 '대원군' '113수사본부' '남자의 계절' '해뜨고 달뜨고' 등 많은 드라마에서 넉넉한 웃음과 편안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섰던 연기자. 2년 전 암이 발병해 연기 활동은 중단, 한국방송문화원장으로 일해왔다. 유족으로는 박정순씨와 현철ㆍ경식ㆍ현희씨 등 2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29일 오전. (02)3410-69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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