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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메트로폴리스 연수원' 유치

오세훈 시장 "최고 도시전문인력 양성센터 만들것"

서울시가 세계 104개 대도시 간 교류ㆍ협력기구인 ‘메트로폴리스’의 공무원연수원 유치에 성공했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9시30분(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메트로폴리스 이사회에서 이 기구의 공무원연수원(국제연수원) 아시아센터를 서울인재개발원에 유치하는 안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제9차 메트로폴리스 총회 참석차 호주를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수락연설에서 “정부의 효율성은 21세기 국가ㆍ도시 경쟁력의 관건이며 공무원의 자질ㆍ능력은 그런 효율성을 좌우한다”며 “인재개발원에 설치될 메트로폴리스 국제연수원 아시아센터를 최고의 도시정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국제센터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시는 아시아센터를 통해 대중교통ㆍ환경ㆍ전자정부 등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10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3~4개는 국제연수원 측과 공동개발하고 나머지는 자체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메트로폴리스 이사회는 또 내년 ‘여성네트워크 포럼’을 서울에서 열고 여성네트워크 서울지역사무소를 설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메트로폴리스 여성네트워크는 2004년 설립된 여성분과 조직으로 아테네ㆍ바르셀로나 등 세계 10곳에 사무소가 있다. 한편 메트로폴리스는 도시ㆍ경제 개발, 환경보전 등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할 목적으로 1985년 설립된 세계 대도시들의 교류ㆍ협력기구로 현재 104개 도시가 가입했다. 서울시는 1987년 회원도시가 된 이후 이사ㆍ지역부의장을 맡는 등 적극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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