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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자들 평균 41세… 술·담배 안해

중국의 부자상(像)은 평균 나이 41세에 술ㆍ담배를 멀리 하는 사람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경제연구소 후룬바이푸(胡潤百富)의 조사 결과를 인용, 중국 부자의 평균 나이가 41세라고 15일 보도했다. 매년 각종 부호 순위와 관련 조사결과를 발표하는 후룬바이푸는 최소 개인자산 1,000만위안(약 16억원) 이상의 부자(82만명) 가운데 383명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70%가 남성, 30%가 여성인 중국 부자들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1년에 대략 16일의 휴가를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3분의 1은 술을 입에 대지 않았고, 절반은 비흡연자였다. 중국 부자들은 보통 서비스업ㆍ제조업ㆍ부동산 관련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간 지출 규모가 평균 170만위안(약 2억8,000만원)에 달했다. 출장과 여행을 포함한 해외 나들이 건수는 2년 전보다 40%나 증가했다. 평균적으로 자동차 3대와 손목시계 4.4개를 갖고 있으며, 가장 좋아하는 자동차로는 벤츠 E클래스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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