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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첫승 갈증 푼다

김하늘까지 가세한 코리안 시스터스<br>내일 LPGA KIA 클래식 개막<br>최나연·서희경·유소연 등 총출동

김하늘

서희경

'코리안 시스터스'가 국내 기업이 이름을 내건 '익숙한 그 대회'에서 올 시즌 미국 여자프로글프(LPGA) 투어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이번에는 특히 '국내 지존' 김하늘(24ㆍ비씨카드)도 가세한다.

23~26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라코스타 골프장 남코스(파72ㆍ6,490야드)에서 벌어지는 LPGA 투어 2012시즌 다섯 번째 대회로 지난 2010년부터 기아자동차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설립된 KIA 클래식(총상금 170만달러)이다. 역대 우승자는 2010년 서희경(26ㆍ하이트), 지난해는 산드라 갈(27ㆍ독일)이었고 신지애(24ㆍ미래에셋)는 지난해 1타차로 준우승했다. 당시 신지애가 2라운드에서 64타로 대회 최저타 기록을 세우는 등 한국 선수들과 궁합이 잘 맞는 대회다.

올 시즌 4개 대회에서 벌써 2승을 챙긴 '골프 여제' 청야니(23ㆍ대만)는 이번에 LPGA 통산 15승에 도전한다. 청야니를 넘어서야만 하는 한국 낭자군에서는 김하늘의 이름이 눈에 띈다. 지난해 국내 투어 3관왕(상금왕ㆍ대상ㆍ다승왕)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김하늘은 이번 대회에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김하늘은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열린 국내 투어 2012시즌 개막전에서 공동 5위에 올랐고 지난달에는 유럽 투어인 호주여자마스터스에서 공동 2위,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호주여자오픈에서 공동 24위로 잘 싸웠다. 호주여자오픈에서는 공동 8위에 오른 청야니에게 판정패했지만 생애 두 번째 대결에서는 질 수 없다는 각오다. 2010년 KIA 클래식 챔피언 서희경도 초청선수로 나왔다가 큰일을 냈었다.



이 밖에 올 시즌 출전한 3개 대회에서 2번이나 공동 2위에 올랐던 최나연(25ㆍSK텔레콤)과 역시 상승세인 신지애, 기대주 신지은(20ㆍ아담스골프)과 서희경, 유소연(22ㆍ한화) 등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여걸들도 총출동한다. 이들이 이번에야말로 LPGA 투어 사상 최단 기간(4년 1개월 2일) 누적 상금 800만달러에 빛나는 청야니를 물리치고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ㆍ2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위 청야니는 폴라 크리머(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한 조에서 경기를 하고 세계랭킹 2위 최나연은 앤절라 스탠퍼드, 케이티 푸처(이상 미국)와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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