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실채권 빼돌린 금융사대표 적발

서울지검, 금감원 감독관도자산유동화증권(ABSㆍasset baked securities)관리 회사로 채권을 빼돌려 다른 채권자들이 채권을 회수하는 것을 방해한 부실 금융사 대표와 이를 승낙한 금융감독원 감독관 등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조사부(김학근 부장검사)는 12일 전 R종금 특수금융 영업부장 이모(40)씨와 J리스 대표 황모(58)씨 등 2명을 강제집행 면탈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R종금 금감원 파견 감독관 이모(49)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R종금은 J리스 인수를 위해 H캐피탈과 경합을 벌이다 지난 해 9월 J리스의 부실채권 2,267억원을 1,343억원에 인수, 최대 채권자가 됐지만 금감원으로부터 영업정지명령을 받고 다른 채권자들의 강제집행으로 채권회수 등이 어려워질 것을 우려, 자산유동화 회사를 통해 채권을 빼돌렸다고 검찰은 밝혔다. 김정곤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