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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투스카니·뉴카렌스 중국서 신차발표회
입력2006-07-24 11:23:18
수정
2006.07.24 11:23:18
현대·기아차 中광저우 모터쇼 출품
현대.기아차는 오는 31일까지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개최되는 '2006 광저우 국제모터쇼'에 각각 신형 투스카니와 CUV(크로스오버 유틸리리티 차량) 뉴카렌스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의 투스카니(현지명 쿠페)는 중국 젊은층의 호응을 얻어 올상반기까지 총2천721대가 판매됐으며, 이번 신형 투스카니 출시를 계기로 지난해의 5천494대 보다판매실적이 대폭 신장될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또한 이번 모터쇼에 미래형 다목적 컨셉트카 HED-1을 선보였다. 4인용소형 MPV(다목적차량)인 HED-1은 여성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1천600cc 디젤엔진이 탑재되며 LED 램프류, 다기능 테일게이트, 커튼.무릎 에어백 등 고급스러움과 승객의 안전을 위한 사양을 대폭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이번 뉴카렌스 신차발표회를 계기로 중국 옌청(鹽城)공장에서 생산.판매하는 천리마, 쎄라토, 옵티마, 카니발 등과는 별도로 쏘렌토, 오피러스,스포티지에 이어 뉴카렌스를 내달부터 완성차로 중국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456평 규모의 독자 부스에 새로 선보인 신형 투스카니를 비롯해 아반떼XD와 쏘나타, 투싼, 에쿠스 리무진 등 총 14대의 승용차와 컨셉카인 HED-1을 출품했으며, 기아차는 382평의 전시관을 확보, 뉴카렌스, 쏘렌토 등 완성차와 천리마, 쎄라토 등 둥펑위에다기아 생산차량 등 총 12대를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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