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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패트롤] 울산시, 환경부·지역기업과 유해물질 감축 협약 外

울산시, 환경부·지역기업과 유해물질 감축 협약

울산시는 26일 시청에서 환경부(낙동강유역환경청), SK에너지 등 지역 10개 사업장과 '화학물질 배출저감을 위한 SMART 프로그램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간은 2013~2017년까지 5년간이며 배출저감 물질은 1급 발암물질인 벤젠과 부타디엔 등 2개 항목이다. 벤젠은 8개 업체의 배출량(연간 67.3톤)의 30%를, 부타디엔은 3개 업체의 배출량(연간 12.5톤)의 35%를 각각 줄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전제로 한 특정지역의 위해도 저감 목표 관리제도인 'SMART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지자체, 사업장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가 유해화학물질 저감의 전 과정에 참여한다. 자발적 협약 사업장은 배출저감 기술지원, 녹색기업 지정시 가점부여, 지도ㆍ점검 면제, 우수사업장 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울산=김영동기자

전남 친환경농업 육성 지원액 늘려

전라남도가 친환경농업 확산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융자지원 규모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업 융자사업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올해 60억원이던 융자 지원액을 내년에 70억원으로 확대해 지원키로 했다.

융자금 대출이율은 1%, 상환기간은 운영자금의 경우 2년 거치 일시 상환, 시설자금은 2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신청 자격은 친환경농업인이나 관련 법인의 대표가 전남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거나, 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계약재배로 매입하는 친환경농산물 유통업체(단체)여야 한다.

융자금은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지원되며 개인은 1억원, 단체는 5억원, 유통업체 임차료는 10억원까지다.

/무안=박영래기자

구미공단 입주업체 62% 경기 불황 체감

경북 구미상공회의소가 지난달 구미공단내 85개업체를 대상으로 한 현재 경기상태와 기업경영 핵심변수 및 정책과제에 관한 조사에서 62%가 현재 경기가 부진하거나 불황상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복시기는 내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본 업체가 35%, 기약하기 어렵다가 32%, 2014년이 20%로 나타났다.

대외여건 중 내년에도 유럽경제 위기 심화로 세계경기 침체가 계속될 것을 우려한 업체가 47%에 달했다. 원자재가 상승에 이어 환율하락에 따른 채산성악화를 우려한 업체는 15%였다.

/구미=이현종기자

문경시, 방산업체 한국씨앤오테크와 MOU

경북 문경시는 26일 연습용 수류탄을 제조하는 방위산업체인 한국씨앤오테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재 영순농공단지에서 화학원료를 제조하고 있는 이 업체는 인근 사근리에 3만여㎡의 부지에 신규 공장을 2015년까지 완공해 연습용 수류탄을 추가 제조할 계획이다. 지난해 우수 방위산업체로 선정된 바 있는 이 회사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세계 10개국에 연간 2,000만달러를 수출하고 있다. 문경시는 공장신축이 완공되면 100여명의 추가 신규고용이 발생하고 매출액은 3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경=이현종기자

경기농기원, 스마트 식물공장용 자동파종기 개발

사람이 파종하는 것 보다 10배 빠른 스마트 식물공장용 자동파종기가 개발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생산자동화분야 회사인 ㈜기가레인(대표 구황섭)과 함께 스마트 식물공장용 자동파종기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자동파종기는 반도체 조립에 사용되는 로봇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스펀지 배지에 기존 사람이 직접 파종하는 것 보다 10배 빠른 속도로 파종할 수 있다.

스마트식물공장은 빛, 온도, 습도 등 작물 재배환경을 인공적으로 조성해 계절이나 장소에 상관없이 작물을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재배기간을 단축하면서도 균일한 품질의 농산물 계획생산이 가능해 이상기후에도 대비할 수 있는 기술이다.

경기농기원은 현재 카타르 등 중동지역에 스마트식물공장 플랜트 수출을 추진 중이다.

/수원=윤종열기자



조달청, 수요기관 자체구매물품 납품검사 대행

조달청이 조달계약물품 이외에 수요기관 자체구매물품에 대한 납품검사도 대행하게 된다.

조달청 품질관리단은 수요기관 자체구매물자의 납품검사대행 규정 신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조달사업법이 내년 3월18일 이후부터 시행됨에 따라 종전의 조달계약물품 이외에 수요기관이 자체구매한 물품에 대해서도 납품검사를 요청할 경우 이를 대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검사인력이 부족한 일반 국가기관, 광역ㆍ기초자치단체는 물론 방위사업청, 한전, LH공사 등 대량구매기관도 조달청 품질관리단의 납품검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조달청은 앞으로 납품검사 대행 이외에도 품질관리단이 운영중인 자가품질보증제도나 직접생산확인기준 적용 등도 다른 구매기관들이 활용하기 유용한 제도라고 보고 이의 이용 확산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대전=박희윤기자

수원시, 친환경 노면전차 2017년 개통

경기도 수원시는 친환경교통수단인 노면전차를 오는 2017년 1월 개통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전기를 동력으로 지상 궤도를 따라 운행하는 노면전차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친환경교통수단으로 유럽 등 선진국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노면전차 노선은 수원역~화성행궁~장안문~수원야구장~장안구청간 6㎞구간에 건설된다.

건설비는 총 1,677억원이 투입되고 이중 60%는 국비로, 나머지는 도비와 시비로 충당한다.

시는 노면전차 운행 후 교통개선 효과가 좋을 경우 시내를 순회하는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원=윤종열기자

경기도, 중기 운영자금 융자금리 최대 0.3% 인하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새해부터 중소기업에게 지원하는 운영자금의 융자금리를 최대 0.3%까지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내년 1월부터 1~3년까지 단기로 운영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의 경우 고정금리는 0.3%포인트, 변동금리는 0.1%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4.8~5.85%였던 고정금리는 4.5~5.55%로, 4.44~6.24%였던 변동금리는 4.34~6.14%로 인하된다.

경기도의 연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액은 4,000억 원으로 이중 은행의 협조를 얻어 지원하는 자금은 3,000억 원이다. 도에 따르면 3,000억 원에 대해 인하된 금리를 적용할 경우 기업들은 18억 원의 부담을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윤종열기자

금호타이어 '여성친화적 기업'에 선정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호남제주권역 사업단으로부터 '여성친화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선정된 여성친화적 기업은 여성인력이 5% 이상인 기업 가운데 우수기업을 선정해 여성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여성 맞춤형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성과학기술인 채용 확대와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회사 관계자는 "금호타이어는 여성인력 비중이 높은 점과 향후 지역 여성과학기술인력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그 잠재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처음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말했다.

/광주=박영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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