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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2,000억달러 시대] 대우인터내셔널

2,000여개 中企에 수출지원

대우인터내셔널은 67년 창업이래 ‘수출 대한민국호’의 조타수 역할을 해왔다. 창업이래 10년간 매출액의 100%를 수출로 채우면서 60~70년대 국가 수출의 활력소 역할을 담당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70년대말 제2차 오일쇼크 기간(78~81년)동안 연속해서 수출실적 1위를 기록하며 석유파동으로 인한 국가위기 상황을 헤쳐 나가는 데 1등공신 역할을 했다. 특히 지난 98년 IMF(외환위기) 당시에도 수출실적 1위에 올라서며 전체 수출의 13%, 전체 무역수지의 3분의 1을 담당, 국가경제 위기극복에 커다란 역량을 발휘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의 37년 역사는 한국 종합상사의 역사와 발걸음을 같이해 왔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사설치를 시작했고 계열사가 아닌 타기업의 해외수출 마케팅 활동도 국내 처음으로 담당했다. 아울러 미수교국에 정부보다 앞서 진출, 민간외교의 첨병 역할을 맡았다. 특히 95년 5월 국내 최초로 남북협력사업 승인을 받았고 남포공단 내 남북합작사(민족산업총회사)를 설립함으로써 남북경협사업에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의 최대 강점은 국내 최대의 해외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이용한 3국간 거래. 대우인터내셔널은 국가간 비교가격차를 이용해 연간 30억달러 이상의 거래를 성사시키고 있다. 또 기존 ㈜대우의 해외 마케팅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지원,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대우인터내셔널은 2,000개가 넘는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수출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에너지 개발사업에 적극 뛰어들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얀마, 베트남, 오만, 페루 등 해외 각지에서 원유, 천연가스 등의 자원개발 사업에 참여,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원 확보는 물론 국내 에너지원 공급 안정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달 노무현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때에도 이태용 사장이 직접 현지를 살펴보고 러시아 이르쿠츠크 PNG사업의 재점검에 나섰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러시아 이르쿠츠쿠 PNG 사업의 한국 컨소시엄 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 96년 지분 참여계약을 체결한 후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후 지난해 현장 실사작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계속 협상 중에 있다. 이곳 매장량은 60TCF(입방피트)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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