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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인구변화가 대한민국을 바꾼다

10년뒤 대한민국 트렌드 44가지<br>■ 김현기 외 지음, 한스미디어 펴냄


우리나라 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인 1.2명이다. 둘이 짝지어서 하나 낳는 게 보편적이라는 말이다. 통계청은 최근 이 출산율대로라면 2018년 우리나라 인구가 4,934만 명을 정점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14%를 차지하는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을 예고한다. 10년 뒤에는 한국 사회가 많이 달라질 것이라는 얘기다. 인구가 줄어들면서 주택 수요가 감소하고 청년층의 구직난은 지금보다 완화될 것 같다는 생각 정도는 떠오른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할 지에 대해선 막연하다. 특히 재테크와 관련해서는 어디에 투자해야 유망한 지 고민되기 마련. 책은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10년 뒤 바뀔 세상과 관련 44가지 미래 트렌드를 제시한다. LG경제연구원, 대학 경제학 교수 등으로 구성된 집필진은 막연하게 제시어만 던져 놓지 않고 구체적 투자 종목까지 꼭 집어 설명한다. 저자들은 "주식, 부동산, 채권, 예금 등 자산 포트폴리오 가운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80% 이상을 부동산에 투자한다"며 "지금부터 주식 비중을 높이고 부동산을 낮추라"고 조언한다. 고령화 사회와 인구감소로 인해 부동산 수요가 예전만 못해 수익률이 전처럼 높지 못할 거라는 예측에서다. 대신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주 수요층인 40~50대가 최대에 이르는 2020년에 정점을 이뤘다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펀드투자와 관련해선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집중 투자하는 배당주펀드, 저평가되거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스타일펀드를 추천한다. 책은 또 실버 소비자, 친환경제품 등 10년 후 소비 트렌드를 집중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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