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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ㆍ대한항공 급등 눈길

현대상선과 대한항공 등 해운ㆍ항공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리종목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최근 증권사들의 매수추천이 잇따른 현대상선은 2일 350원(5.65%) 오른 6,540원으로 마감, 5일 연속 급등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8월초 대비 2배, 연초에 비해서는 3배 이상 올랐다. 한진해운도 300원(2.25%) 오른 1만3,600원으로 마감했는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난달 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 인수 발표와 함께 주가가 큰 폭으로 출렁였던 대한항공도 이날 950원(6.39%) 오른 1만5,800원으로 마감하며 올 들어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대한항공ㆍ한진해운ㆍ현대상선 등이 포함된 운수창고 업종은 추석 연휴와 주 5일제 시행을 앞두고 수혜가 기대되며 4% 넘게 올랐다. 현대상선의 경우 해운업황이 양호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대북사업ㆍ특검 등 정치ㆍ사회적인 악재가 걷히며 기업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는 것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지헌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대상선은 지난해 마무리한 자동차선 매각 등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돼 국내 상장 대형 해운사중 가장 좋은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주가가 최근 급등하기는 했지만 경쟁사인 한진해운에 비해 아직 가격 장점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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