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도자기등 지역축제 잇달아

김치·도자기등 지역축제 잇달아 각지방의 특색을 살린 지역문화축제들이 줄을 잇고 있다. 볼거리가 풍성하고 지역 별미가 관광객을 유혹한다. 지역 특산물을 쇼핑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천도자기축제(오는 22일까지)= 경기 이천시 설봉공원·도예촌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14회 째로 해외에서도 많이 찾는다. 축제 기간동안 전통가마 불지피기·도자기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함께 사물놀이·국악·마당극 등 민속공연도 열린다. 30~50% 할인된 가격에 도자기를 살 수도 있다. 문의 (031)630-0273 ◇여주도자기박람회(오는 22일까지)= 신륵사 국민관광지·도예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째. 옛부터 여주는 질좋은 고령토가 출토돼 이천과 함께 조선 도예문화의 중심지. 도예 제작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전통자기·생활자기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신륵사 등 주변에 관광지가 많다. 문의 (031)880-1273 ◇광주김치대축제(18~22일)= 전국 각 지방의 김치를 판매한다. 김치의 역사와 제조과정을 소개하고, 북한·일본·중국의 김치도 한자리서 볼 수 있다. 2,000여개의 김치 연 날리기, 레이져쇼, 고싸움놀이, 외국인 김치 담그기, 남도음식 장터 등 이벤트도 준비했다. 문의 (062)606-3352 ◇익산보석문화축제(19~29일)= 익산시에는 100여개의 가공업체가 입주한 국내 최대의 보석단지. 10만여점의 해외수출 상품을 싸게 살 수 있다.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보석 무료감정·세척 등의 서비스도 실시한다. 문의 (063)840-3329 ◇부산자갈치축제(20~23일)= 자갈치 시장에서 풍성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먹고 살 수 있는 기회이다. 출어제, 길놀이, 생선회 요리경연 대회 등이 열린다. 문의 (051)243-9363입력시간 2000/10/10 18:37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