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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전셋값 1,000만원이상 1년새 2배 늘어

전셋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당 전셋값 1,000만원 이상의 아파트가 일년 사이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는 15일 서울 지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2,165개 단지, 99만여가구를 대상으로 전셋값을 조사한 결과 총 34개 단지, 9,090가구의 전셋값이 평당 1,000만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 조사의 4,292가구에 비해 111%나 증가한 수치다. 전셋값이 평당 1,000만원을 웃도는 아파트가 크게 늘어난 것은 최근 강남권에 초고층 주상복합과 대형평형 위주의 고급 아파트들이 줄줄이 입주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촌동 LG한강자이, 도곡동 타워팰리스, 삼성동 아이파크, 신사동 중앙하이츠, 서초동 대림아크로비스타, 논현동 동양파라곤, 한강로 대우트럼프월드 3차 등이 대표적인 고가전세 아파트로 이들 단지의 평당 전세가는 최저 900만원선부터 최고 2,000만원선에 이르고 있다. 평당 전셋값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지난해 4월 입주한 용산구 동부이촌동 LG한강자이 92평형으로 2,038만원에 달하며 주상복합 중에서는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124평형의 전셋값이 21억~24억원(평당 최고 1,855만원)으로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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