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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난‘지스타 2012’…사상 최대 실적으로 폐막




세계가 깜짝… 한국 게임 '대박' 터졌다
대박난 ‘지스타 2012’… 사상 최대 실적으로 폐막

부산=곽경호기자 kkh1108@sed.co.kr































2012 지스타 행사가 사상 최대 실적으로 성황리에 폐막됐다.

올해 지스타 행사는 전 세계 31개국 434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고 총 관람객 수는 연인원 29만여 명, 실 인원은 총 19만여 명을 기록하는 등 대박을 터트렸다.

올해 지스타는 바코드 입장시스템을 도입, 전년에 비해 안정적인 관람객 관리를 하였고 넓어진 공간을 활용해 쾌적한 관람동선을 마련하고 부스간 소음문제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지난해에 문제가 되었던 무선인터넷도 완벽하게 서비스되어 신작 체험용 스마트기기 참여업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 B2B관은 해외 게임기업들이 절반이상을 차지, 세계적 행사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B2B부스는 726부스로 지난해에 비해 30% 증가했으며 유료바이어 840명이 참가,1억 4,799만 달러의 계약이 이루어졌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47% 증가한 실적이다.



올해 신설된 지스타 투자마켓에서의 성과도 두드러진다.

당초 참여를 밝히 14개 투자회사 보다 많은 26개 투자회사가 현장 참여해 1차 심사를 마친 8개 게임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투자심사를 진행했다. 투자마켓에 참여한 스톤브릿지캐피탈과 미래에셋벤처투자는 ‘공게임즈’에 20억 원 투자를 확정했고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 퀄컴, 스톤브릿지캐피탈은 ‘플라이너리’에 40억 원을 투자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한편 게임산업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네오위즈게임즈, 넥슨 등 20개 게임기업이 참가한‘게임기업 채용박람회’도 개최돼 이 가운데 1,270명의 청년 구직자가 상담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본관 컨벤션홀을 ‘게임문화존’으로 구성하고 가족 그리기대회, 포토콘테스트를 비롯한 참여형 부대행사와 한중게임문화페스티벌, 창작게임전시회, 보드게임체험관, 부산 e스포츠 가족캠프 등을 마련, 가족단위 참관객들의 높은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전시장을 찾은 해외업체 관계자는 “올해 지스타의 B2C는 동경게임쇼를 능가하고 B2B는 미국 E3와 동등한 규모로 지스타의 발전이 놀랍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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