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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금융가 잇단 자살로 술렁

영국 런던에서 금융가들의 자살이 잇따르며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런던의 JP모건 유럽본부 건물에서 이 은행 부사장이 투신 자살한 사건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JP모건 유럽본부의 기업 및 투자은행 부문 기술담당 부사장 개브리얼 매기(39)다. 그는 이날 오전 33층짜리 건물 꼭대기에서 추락해 저층부에 있는 유리건물 옥상 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현장에서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사망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에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도이체방크의 전직 고위간부 빌리암 브뢰크스미트(58)가 지난 26일 런던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한 바 있다.

/이종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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