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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 ‘패션산업 10대 리더’에 선정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이 패션전문지 ‘패션채널’이 선정한 ‘패션산업 10대 리더’ 인물 부문에 선정됐다.

패션채널은 창간 10주년 특대호인 10월호에 지난 10년의 역사를 함께 한 ‘인물’, ‘브랜드’, ‘기업’ 부문에서 각각 10대 리더를 선정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최 회장은 패션에 대한 열정과 새로운 도전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끄는 기업가 정신을 인정받아 10대 리더 인물에 뽑혔고, 기업부문에선 ‘패션그룹형지’가, 브랜드 부문에 ‘크로커다일레이디스’가 나란히 각각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최 회장은 1982년 광장시장의 한 평 남짓한 점포로 사업을 시작해 32년 만에 1조원대 매출규모를 갖춘 기업을 일궈낸 인물. ‘옷에 대한 스트레스를 없애주겠다’는 신념으로 1996년 크로커다일레이디를 런칭하며 3050을 여성을 위한 시장을 만들었고 이후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브랜드도 잇따라 내놓았다. 이후 여성전문 아웃도어 ’와일드로즈’, 북유럽 정통 아웃도어 ‘노스케이프’ 등 아웃도어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12년 4월에는 남성복 ㈜우성I&C(예작, 본, 본지플로어를 전개)를 인수하고 지난해에는 여성 커리어 캐주얼 ‘캐리스노트’와 학생복 엘리트를 인수하는 등 사업 확장에 나서 종합패션기업을 일궜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패션몰 ‘바우하우스’를 인수, 유통업에 진출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프랑스 명품브랜드 ‘까스텔바쟉’의 국내 상표권을 인수해 골프웨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샤트렌의 대만진출과 지난 5월 ‘본지플로어’로 중국 소주 태화백화점 등 중국 내 7개 매장을 확보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최병오 회장은 지난 6월 ‘2014년 상반기 소비자 의류구매 성향 및 베스트 브랜드 조사’에서 ‘가장 존경하는 국내 패션경영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디지털미디어부

[위 기사는 해당업체의 자료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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