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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월산 택지개발사업 착공 2년6개월만에 완공

충남 홍성 월산택지개발사업이 사업착공 2년6개월만에 완공됐다. 한국토지공사 충남지사(지사장 박환직)는 1997년 2월 택지개발사업지구로 지정된 8만5,000평규모의 홍성 월산택지개발사업을 사업비 370억원을 투입, 지난달말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홍성 월산지구는 동서를 가로지르는 월계천 천변에 홍성군 최대 근린공원(3,100평)을 배치하고 국도변에 폭 10m의 완충녹지를 조성한 친환경 사업지구로 지난해 말까지 지구내 개발토지 280필지가 모두 매각된 상황이다. 토지공사 충남지사는 이번 사업준공과 더불어 이달 말까지 홍성군 등 관계기관에 공공시설물 인수인계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택지개발사업지구내에 대전지법 및 지검 산하 지원과 지청이 들어서는 것을 비롯해 한전 홍성지점 등 공공시설이 입주하고 5월부터 아파트 입주하게 돼 홍성지역의 대표적인 업무ㆍ상업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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