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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뛰기 코스닥 "랠리는 계속된다"

전문가 "가격 메리트 커 추가상승 가능"<BR>실적 뒷받침 우량株 중심 투자 나서야

널뛰기 코스닥 "랠리는 계속된다" 전문가 "가격 메리트 커 추가상승 가능"실적 뒷받침 우량株 중심 투자 나서야 6일 코스닥 시장이 급등락을 거듭했지만 당분간 랠리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가격 메리트를 근거로 추가 상승을 점치며 실적 모멘텀이 예상되는 우량주 위주의 투자전략을 요구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의 흐름을 좌우한 것은 옴니텔이었다. 옴니텔은 급등락을 거듭하다가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옴니텔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를 때 코스닥 지수는 최고 411.83포인트까지 상승했고 옴니텔이 급락세로 돌아서자 코스닥 지수는 최저 398.51포인트까지 내려갔다. 이후 옴니텔이 반등해 상한가로 마감하자 코스닥 지수도 재차 올라서 결국 4.47포인트 상승한404.15를 기록했다. 최근의 코스닥 랠리는 테마주가 주도했으며 테마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게 위성DMB였다. 위성DMB의 대표주 격인 옴니텔의 움직임을 코스닥 시장 전체가 따라간 것이다. 이에 대해 김학균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그만큼 코스닥 시장의 체력이 약하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좀더 신중한 투자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제부터는 들고갈 주식과 버릴 주식을 선택해야 된다고 강조한다. 다른 주식에 함께 묻어가는 이른바 ‘덩달아’주식과 실적이 뒷받침된 우량주를 구분해야 된다는 것이다. 당장 위성DMB, 환경, 줄기세포 등 테마를 형성한 종목 중에서 실제 수혜가 발생해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종목을 골라내는 노력이 필요한 때다. 정훈석 동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기업들의 실적 컨센서스를 볼 때 코스닥이 이익 모멘텀 측면에서 거래소를 훨씬 능가한다”며 “실적 전망이 좋으면서 값이 싼 우량 저평가주로 압축해 투자전략을 다시 세우라”고 주문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이 요동친 것과는 상관없이 최근의 랠리는 좀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학균 연구원은 “최근의 코스닥 강세는 지난해 8월 건설주가 저점을 찍고 장기 상승할 때와 비슷한 흐름”이라며 “가장 큰 호재인 저가 메리트가 여전한 만큼 당분간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함성식 대신증권 연구원도 “그동안 시장을 주도한 테마주의 바통을 이어받아 모멘텀이 발생하는 반도체 및 LCD 장비, 휴대폰 부품, 디지털TV 등의 관련주로 매기가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추가 상승에 무게중심을 뒀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입력시간 : 2005-01-0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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