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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은행, 현대건설 신규지원

한빛은행, 현대건설 신규지원 500억원…아파트 분양대금 담보로 외환은행이 지난 2일 아파트분양대금을 담보로 현대건설에 500억원을 신규로 지원한데 이어 한빛은행도 500억원의 신규자금을 조만간 지원한다. 한빛은행 관계자는 7일 "현대건설이 아파트분양대금을 담보로 한 1,000억원의 신규지원을 요청해 왔으나 이 중 약 500억원 정도만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만간 자금이 인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외환은행은 지난 2일 현대건설에 아파트분양대금 상환용도로 500억원을 지원했으며, 주택은행도 지난달 19일 1,200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지난 2일 300억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이 아파트분양대금을 상환용도로 제시하며 은행권으로부터 대출받는 자금은 주택 1,500억원, 외환 500억원, 한빛 500억원등 총 2,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대건설로부터 900억원의 신규자금 지원을 요청받은 신한은행은 아파트 분양대금의 담보요건 미충족등을 이유로 여전히 대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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