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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극복, 기업이 주역이다] 동원F&B

김·참치·홍삼으로 글로벌 입맛 사로잡아

건강식품전문 판매업체인 GNC 매장에서 고객이 영양상담사에게 제품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동원F&B


동원F&B는 종합식품회사를 넘어 고객에게 건강한 가치를 제공하는 국내 최고 종합건강식품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건강지향 제품 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참치, 천지인 홍삼, GNC 비타민 등 전략 사업에서의 마케팅 및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참치, 수산캔, 해조류 등 바다건강식품군과 밥, 김치, 죽 등 웰빙 식품군, 우유, 치즈 등 유가공 식품군, 천지인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군 등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건강관련제품군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동원F&B는 지속적인 R&D을 통한 건강 콘셉트의 신제품 출시 및 건강 사업 발굴을 통해 대용식 시장과 실버 시장 등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해외 시장 점유율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미 일본에서 동원F&B의 양반김과 양반김치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아사히TV가 일본에서 가장 잘 팔리는 한국 식품 1위로 양반김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동원F&B는 식문화가 유사한 일본에서의 성공을 글로벌화의 1단계로 보고 2단계 글로벌화의 무대를 중국, 동남아시아, 미국, 러시아 등지로 확대하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일본에서의 양반김 성공을 발판으로 러시아 및 태국, 몽골, 싱가포르 등지에 수출하는 등 판매 지역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미주 시장을 겨냥한 흑후추맛 김,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스낵 콘셉트의 키미 등 현지 맞춤형 신제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3월부터는 미국 주요 3대 유통 체인 중 하나인 크로거(Kroger)의 240개 매장에서 양반김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올해 4월부터는 전미 1,782개 점포를 통해 양반김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경제 성장 속도가 빠른 중국에서 앞으로 참치가 먹거리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 참치의 중국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국의 최대 명절인 중추절에는 참치선물세트가 중국 최대 홈쇼핑 채널의 중추절 특집방송에서 방송 30분 만에 품절되는 기염을 토했다. 동원F&B는 중국 대형 할인마트와 편의점 등을 통해 참치, 김 등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 시장 및 이머징 마켓 중심의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동원F&B는 건강 콘셉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BI(Brand Identity)를 새롭게 선보여 동원이 추구하는 신선하고 건강한 자연 본연의 식품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고 6월 초에는 건강 요리 대회인 '건강한 요리는 맛있다' 행사를 첫 개최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어 나아가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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